마음을 빚어냅니다
흙을 만지는 순간, 시간은 느리게 흐릅니다. 물레 위에서 천천히 형태를 잡아가는 동안 저는 온전히 그 순간에 머무릅니다.
달항아리는 완벽한 대칭을 추구하지 않습니다. 위아래 두 개의 반구를 붙여 만들기에 자연스러운 비대칭이 생기고, 그 안에서 오히려 편안함을 느낍니다.
저의 작업은 그런 마음을 담아내는 과정입니다. 보는 이의 마음에 고요함과 충만함을 담아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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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스타그램 @hwan_ceramic